4일 원/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.
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.6원 하락한 1296.2원이다. 환율은 9.4원 내린 1296.4원에 개장해 12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. 달러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(PMI) 부진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 의장의 비둘기파(통화 완화)적 발언 속 약세를 보였다.
11월 미국 공급관리협회(ISM) 제조업 PMI는 전월과 동일한 46.7을 기록했지만, 시장 예상치(47.6)는 밑돌았다. 파월 의장은 지난 1일 "지난 10월까지 6개월 넘게 근원 개인소비지출(PCE) 인플레이션이 2.5% 수준을 기록하는 등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반갑다"면서도 "2% 물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 같은 진전이 지속돼야 한다"라고 말한 바 있다.
이에 시장이 파월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이라고 받아들이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. 같은 시간 원/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.78원이다.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(881.91원) 대비 3.87원 상승했다. [출처 : 헬로티 이창현 기자]
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70억8천만달러(약 544조원)로, 10월 말(4천128억7천만달러)보다 42억1천만달러 증가했으며, 이는 지난달 미국 달러 약세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한 수치입니다.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(4천129억달러)으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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